(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옮겨 쓴 필사본이 강원 원주시에 기증됐다.
원주시는 12일 오전 시청에서 원주소설토지사랑회(회장 장옥희)와 필사본 기증식을 가졌다.
'토지' 필사본은 원주소설토지사랑회 회원 14명이 참여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7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전권 20권을 필사해 분량은 원고지 3만1200장에 달한다.
원주시는 1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이를 전시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필사본은 원주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박경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열정이 모여 원주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문학 창의도시를 지향하는 원주시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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