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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日화이트리스트 제외" 속보로 보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2 16:42

수정 2019.08.12 16:42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일본을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일본을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언론들이 12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NHK는 이날 오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을 수출관리 우대국에서 제외하고, 새로 신설하는 그룹에 일본을 분류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거의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을 전했다. NHK는 "일본에 수출할 때 심사에 필요한 서류의 수가 늘어나거나 심사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역시 속도로 '한국, 9월께 일본을 우대대상국에서 제외'라고 전했다. 통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안보상의 수출관리에서 우대조치를 주는 국가의 그룹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절차를 엄격화하는 조치를 9월께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 역시 이런 소식과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사실상의 대항조치"라며 "일본에 대한 수출관리 절차가 엄격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NHK에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 측 조치의 이유와 구체적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부는 "즉각 큰 영향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방송에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