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장상태 좋아지고 포트홀 줄고…서울시 도로관리 '성과'

뉴스1

입력 2019.08.13 06:01

수정 2019.08.13 06:01

포트홀. (서울시 제공).© News1
포트홀.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도로포장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추진한 결과, 도로 전반의 포장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5월까지 시 관리도로 전수조사를 실시, 자체 기준인 서울시 도로포장 상태지수(SPI)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6.3에서 올해 6.64로 향상됐다고 13일 밝혔다.

SPI는 도로의 균열, 변형, 요철 등 상태를 평가한 지표다. 0~10까지 숫자로 표현하며, 10이 가장 좋은 상태를 뜻한다. 시는 6 미만이면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한다.



포장상태 개선과 함께 강수량 1㎜당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15년 46.6건에서 지난해 24.8건으로 43%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강수량이 32%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성과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로포장을 1년, 5년, 10년, 30년 주기별로 관리·정비하는 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2028년까지 포트홀·도로함몰 '제로(0)'를 목표로 잡았다.

각 도로를 Δ노후포장 Δ평탄성 포장 Δ예방적 포장 Δ긴급포장 등을 통해 관리, 노후화를 예방하고 포장수명도 기존 6.3년에서 10년으로 연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도로포장 유지관리비용 68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도로포장 상태를 사전 조사해 상태를 분석하고 포트홀 발생 가능 구간은 선제적으로 정비한다. 포트홀·도로함몰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 사정을 잘 아는 택시, 버스 운전자가 도로파손을 신고할 수 있는 포트홀 신고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설물 고령화는 잠재적 안전사고 위험요인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과학적 관리로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