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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채소류 과잉생산으로 가격불안…재배면적 조절 추진"

뉴시스

입력 2019.08.13 11:01

수정 2019.08.13 11:01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07.09.(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07.09.(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류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생산자 단체와 함께 생산 단계 이전에 재배면적 조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양파·겨울무, 겨울배추, 마늘 등 동절기 작목의 파종,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채소류 주산지 지역을 순회해 재배면적조절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자체, 농협, 생산자 대표,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등이 참여하고 품목별 재배의향조사 결과와 적정 재배면적, 면적조절 추진방안을 협의한다.

농업관측본부는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지만 겨울무, 겨울배추 및 마늘은 평년 재배면적 수준 이상으로 파악돼 사전 면적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 또는 작형에 따라 재배의향면적 증감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본부는 11월까지 재배의향조사 정보, 수급예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 조절 시 기대되는 농가소득 변화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적정 재배면적 유지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의 근본적인 대책인 점을 생산 주체가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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