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광복절을 맞이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이 편지를 전해왔다고 15일 밝혔다.
편지 작성자는 심태순씨(74)로 길림성 연길현에서 독립운동을 적극 후원하다 일제의 경신대토벌로 1920년 순국한 순국선영 조병일 지사(1996, 애족장)의 외손이다.
국가보훈처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심씨는 광복절을 맞이해 경기남부보훈지청에게 편지를 전달한 것이다.
편지 속 심씨는 "저는 혹독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세 번 높이 외치며 왜놈들 총탄에 쓰러지신 순국선열 조병일 외할아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이러한 분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심심이 느끼게 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외할아버지,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평생 고군분투하신 남편 안수성 육군대령의 명예에 손상이 없는 대한민국의 애국하는 좋은 딸로 살아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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