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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핵심공약' 전남관광재단 설립 본격화…"타당성 확보"

뉴시스

입력 2019.08.16 11:29

수정 2019.08.16 11:29

용역보고서 의결, 행안부 심의·조례제정 등 절차 진행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핵심공약인 지역 관광전담 기구 설립이 본격화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남도 지역 관광산업 전담기구 설립 방안 및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심의, 의결했다.

최종보고서는 전남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광객 현황이 비슷한 수준의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광전담기구가 없으며 관광산업의 인프라와 경쟁력이 열악해 체계적인 개발과 통합마케팅을 추진할 전담조직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초 자본금 형태로 출자된 10억 원의 출자금과 5년간 106여억원의 지원금 출연(재단 운영비)을 포함해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전남관광재단이 설립될 경우 향후 5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43억6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6억7000만원, 수입유발효과 69억2000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파급효과는 732.6명의 취업(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또 기존 문화관광재단의 설립목적과 사업성격은 관광분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분리돼 설립될 관광재단은 지역관광진흥과 관광산업발전의 재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독립되어 설립돼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관광재단의 인력운영은 법인 조직 구성은 이사회와 사무처로 구분하고 이사회는 이사 13인 내외로 이사장(도지사 겸임), 대표이사 1인, 감사 2인으로 구성하며 단계별 증원으로 약 25인으로 설정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계약직 등을 충원하는 방법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올 연말까지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당장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조례를 제정해 도의회 동의를 받는 부분도 남아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용역보고서에 대한 전남도 1차 심의가 끝났지만, 도가 출연금을 내는 만큼 행안부 심의가 중요하다"면서 "행안부 심의에 대해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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