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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연극 '두 번째 시간' 작가 사칭 연락

뉴시스

입력 2019.08.16 18:42

수정 2019.08.16 18:4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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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극 '두 번째 시간' 작가 사칭과 관련, 연극계에 경계령이 내려졌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8 시즌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 작가를 사칭, 불특정인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만남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편지쓰기 이벤트를 통해 누군가가 당신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의 내용을 작품으로 발전시켜보고 싶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라는 식이다.

남산예술센터는 "해당 작품 공연 시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공연한 '두 번째 시간'은 독립운동가 장준하(1918~1975)의 부인 김희숙 여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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