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강한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산체스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길게 던지지 못했다.
산체스는 2회말 2사 후 안치홍의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았다. 코치와 트레이너가 산체스의 상황을 체크한 뒤 경기를 더 뛰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산체스는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구를 친 안치홍은 산체스에게 다가와 미안함을 전했고, 산체스는 안치홍의 손을 잡아 화답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인 SK의 에이스였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에 이어 리그 2위기도 하다.
SK는 산체스 대신 마운드에 박민호를 올렸다. 박민호는 2사 1루에서 이창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SK와 KIA는 2회까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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