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바른미래 "조국, 희대의 '일가족 사기단' 보는 것 같아"

뉴스1

입력 2019.08.17 13:07

수정 2019.08.17 13:38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8.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8.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미래당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채무변제 의혹과 관련 "희대의 일가족 사기단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이 국민들에게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 후보자의 부친과 친동생이 과거 건설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기술보증기금측에 갚아야 할 빚 50억원 가량을 면탈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동생이 위장소송과 위장이혼을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위장이혼·부동산 위장거래·위장전입 의혹 3관왕을 차지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침묵과 시간 끌기로 의혹을 잠재우려는 꼼수를 버려야 한다.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밝힐 건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접하는 의혹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이미 국민 정서에 끼치는 악영향이 심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를 방치한다면 지명자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실망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다"며 "만약 해명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빨리 해명해 조금이라도 의혹을 씻는 것이 국민들은 물론 대통령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후보자의 그동안의 언행들과 그를 통해 조 후보자가 만들어 온 이미지를 놓고 볼 때 국민들은 철저히 속아왔다"며 "그가 SNS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몰아붙이고 모함하고 비난하였는지 돌이켜보면 그리고 그 기준을 그에게 그대로 갖다 댄다면 그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