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삼성SDI, 소형 전기화물차 확대시 수혜" BNK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0 08:20

수정 2019.08.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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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소형 전기화물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배터리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했다.

이안나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형 전기화물차는 노후화된 차량 중심으로 전기화물차 교체가 일어날 것"이라며 "특히 유통에서 단거리 배송이 증가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 서비스 또한 증가하면서 2·3륜차 중심 초소형 화물차 도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시작이 되면 중국산이 반, 나머지 국내산은 대부분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유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의 경우, 중국 브랜드 배터리가 더 저렴하고,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고사양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아 NCM 기준 523 정도의 에너지 밀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본격 상용화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한국산 배터리 탑재'라는 부분이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삼성SDI의 NCA 양극재를 쓴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 전기차 업체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배터리 비용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부분 리튬인산철(LFP) 리튬이온배터리는 중국산, 나머지 국내 사용 시 NCA는 삼성SDI로 가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삼성SDI가 초소형 화물차 시장에서의 유일한 전기차 배터리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