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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인근서 드론 무단비행 잇따라…경찰, 전담수사팀 편성

뉴스1

입력 2019.08.20 09:35

수정 2019.08.20 09:35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News1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News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가보안시설인 고리원전 인근 상공에서 최근 드론 무단 비행이 잇따라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편성,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후3시35분쯤 부산 기장군 칠암방파제에서 드론(800g)을 날리던 A씨(41)가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에게 발각됐다.

A씨는 "레저 목적으로 드론을 비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형사입건하지 않고 부산항공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A씨가 드론을 날린 지역은 고리원전에서 3.9㎞ 가량 떨어진 곳이다.

고리원전은 1급 보안시설로 반경 18㎞ 이내는 비행금지구역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과 5일 비행금지구역인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부근에서 드론이 무단 비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경찰이 추적중이다.


경찰은 또 지난 12일과 17일 고리원전 인근에서 무단 비행한 드론 4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