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브스, '비엣젯항공' 베트남 50대 상장기업 선정

비엣젯항공이 지난 15일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선정돼 포브스로부터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비즈니스 포럼'에서 비엣젯항공을 50대 베트남 상장기업으로 선정했다.

20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비즈니스 포럼 시상식에서는 비엣젯항공을 포함해 베트남 최대 유제품 생산업체 비나밀크, 베트남 최대 맥주업체 사베코, 베트남 1위 정보통신 기업FPT 및 제약사 DHG 등이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연간 성장률, 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2013~2018년 간 주당순이익(EPS)의 성장, 브랜드 가치, 기업 관리 수준, 이익 출처 및 개발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의 지난해 총수익은 53조 5770억동(한화 약 2조 7967억원)으로 세전 이익은 5조 8160억 동(약 3035억 원)이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 최초 상장, 상장 첫해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이었고, 세전 이익도 같은 기간 16% 오른 1조 5630억동(약 8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항공 운송을 포함한 비엣젯항공의 전체 수익은 약 26조 3천000동(약 1조 364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4%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 4000억동(약 1244억원)을 기록하며 11% 올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약 절반에 달하는 6만 8821편의 항공편 운항 및 1350만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의 45%를 점유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