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4㎝, 넓이 50㎝, 20㎏으로 죽은 지 2~3일 추정
포획이나 유통, 보관시 3년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
포획이나 유통, 보관시 3년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
20일 오후 1시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변 백사장에서 20㎏가량의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가 발견됐다.인근 지역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는 길이 74㎝, 넓이 50㎝, 수명은 50~60세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훼손상태로 보아 죽은 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한 종으로 인갑형태의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80~150㎝가량으로 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 해조류를 먹고 사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보호대상해양생물 8종에 해당돼 포획이나 채취, 이식, 가공, 유통, 보관, 훼손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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