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전환포럼, 부산 에너지 시민헌장 선포식, 에너지의 날 기념 퍼레이드, 재생가능에너지, 친환경생활 체험부스행사, 별빛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불을 끄는 조명등 소등행사도 열린다.
시 산하 사업소, 구·군 등 공공기관도 1시간 에어컨 온도 올리기(오후 2~3시)와 동시 소등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기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 데서 유래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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