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가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려던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오후 10시20분쯤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운전자 A씨(32·여)가 택시를 추돌했다.
A씨는 사고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하다 전봇대를 충격한 뒤 이어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0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아반떼에 들이받힌 택시 운전기사 B씨(50)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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