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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일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뉴시스

입력 2019.08.25 07:05

수정 2019.08.25 07:05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제공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소확행 사업으로 26일부터 전체 시내버스 2517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08.2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제공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소확행 사업으로 26일부터 전체 시내버스 2517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08.2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은 26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제공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소확행 사업으로 전체 시내버스 2517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프리 와이파이 부산’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모든 시내버스에 1대1 매칭으로 추진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했다. 1차로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 270대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나머지 2247대를 이번에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내버스 탑승 후 이동무선단말기에서 통신사·기종에 관계없이 ‘PublicWifi@Bus_Free_0000’이라는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여기서 ‘0000’은 탑승한 버스의 노선번호다.

시내버스 내 부착된 보안접속 안내문을 참고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부산시 추승종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시민 가계통신비 절감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이고, 대중교통이용 불편해소 등으로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며 “지난달 ‘프리 와이파이 부산’ 구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을 완료함으로써, 연차적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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