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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데이터 쉐어링"…KT엠모바일, 3만원대 무제한요금제 공유

뉴스1

입력 2019.08.26 10:21

수정 2019.08.26 10:21

KT엠모바일의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 뉴스1
KT엠모바일의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세컨드(2nd)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데이터 쉐어링(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모(母)회선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자(子)회선에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쉐어링'은 지금까지 알뜰폰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KT엠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대 2회선까지 무료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세컨드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LTE 실용 15GB+'와 기본료 3만608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M 데이터선택 USIM 10GB'에 가입했다면 누구나 기본 제공량 내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KT 엠모바일은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개시에 맞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 신청하는 사람에게 기본료 평생 할인과 함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