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한강 몸통 시신 수색 참여한 어부 등 16명 감사장 수여

뉴스1

입력 2019.08.26 17:20

수정 2019.08.26 17:20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살인사건'의 시신수색과 발견에 적극 참여한 민간인들과 소방관 및 경찰관 총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 뉴스1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살인사건'의 시신수색과 발견에 적극 참여한 민간인들과 소방관 및 경찰관 총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한강 몸통 시신 살인사건'의 시신수색과 발견에 적극 참여한 민간인들과 소방관 및 경찰관 총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고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Δ전준영 경위·차성환 경사(북부경찰청) Δ이동혁 경감·김인헌 경위·한정헌 경사·임규범 경사·조승우 경사(고양경찰서) Δ김현수 경위(일산동부서) ▷박창길 경사(서울경찰청) Δ채동영 소방장(소방본부) Δ심화식 어촌계장(행주어촌계)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북부경찰청 전 경위와 차 경사는 이번 사건을 취합하고 분석한 뒤 수사를 지도했고, 고양서 형사들은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된 팔을 발견해 용의자를 빠르게 특정했다.
김현수 경위는 지구대 근무 후 비번임에도 개인장비인 드론을 가져와 시신수색에 참여했다.
박창길 경사와 채동영 소방장은 보트를 타고 한강 곳곳을 수색했으며, 행주어촌계 소속 어부 6명은 어선을 타고 시신수색에 적극 참여한 공로다.


최 청장은 "한강에서 처음 몸통 사체가 발견된 후 민간단체와 소방본부에서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해 피해자 신원확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의 사체 수색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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