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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친환경 고체 샴푸 ‘캐비네 드 쁘아쏭’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7 18:17

수정 2019.08.27 18:17

자사 리조트·호텔 각 객실에 보디워시 등 제품 비치·시판
아난티, 친환경 고체 샴푸 ‘캐비네 드 쁘아쏭’ 출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변가와 경남 남해 등에서 고품격 리조트와 특급호텔을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아난티'가 3년간의 노력 끝에 친환경 고체 타입 샴푸와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 등을 독자 개발, 객실 비치와 시판을 준비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27일 아난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이들 제품은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s·사진)'으로 객실 비치에 들어갔다.

정형화된 호텔 운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온 아난티가 이번에 선보인 '캐비네 드 쁘아쏭'은 기존 호텔 어메니티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아난티만의 의미 있는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과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 제품이다. 플라스틱 용기를 배제하면서도 기존 고체 제품이 가진 '불편하다' '건조하다' 등 선입견을 깨기 위해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모두 4종이다.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타입의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와 종이 포장된 페이스&보디로션으로 구성돼 있다.

고체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지금까지 왜 불편할 것이란 선입견을 가졌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모든 제품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성분을 중심으로 다시마, 진주, 스쿠알란 등의 해양 성분이 포함돼 모발과 피부에 깊은 보습감과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해로운 화학 성분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정직한 성분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난티는 매년 60만개 이상 사용되는 어메니티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면 더 건강한 바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완전히 배제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캐비네 드 쁘아쏭은 기존 호텔 어메니티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자연을 존중하는 아난티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라고 말했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이달부터 아난티 플랫폼 객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터널저니, A마켓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