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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써지덴트 등 15개사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9 10:30

수정 2019.08.29 10:30

기술력과 성장성 모두 갖춰, 대구의 미래 책임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주식회사 써지덴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기구 및 임플란트 상부구조물 개발·생산 기업으로 백만불 수출탑과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주식회사 씨엘은 셔틀버스 통합관리 사물인터넷(IoT)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대구시 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후 기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써지덴트와 주식회사 씨엘 등 기술력과 성장성(3년 평균 매출증가율 42.1%, 고용증가율 13.8%)을 모두 갖춘 대구지역 15개 기업이 '예비(프리, Pre)-스타기업'에 선정, 대구 미래를 책임진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의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유망 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중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프리-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15개사의 2018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7억원, 평균 근로자수 23명, 평균 수출액은 3억4000만원이다.

특히 이들 기업 중 대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산업 분야(미래형자동차, 의료, 스마트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업 8개사가 선정돼 53%를 차지, 2015년 프리-스타기업을 선정한 후 처음으로 주력산업분야(기계, 자동차부품, 섬유, 도시형산업)를 추월했다.
이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시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주력산업 중 기계분야에서 주식회사 디월드, ㈜한일통신, 자동차부품분야는 주식회사 삼우이엔지, 아진하이텍, 섬유분야는 주식회사 선미, 도시형산업분야는 ㈜바이노텍, 유니크다.

또 미래 산업 중 미래형자동차분야는 삼보산업, 의료분야는 주식회사 멘티스로지텍, 주식회사 써지덴트, 주식회사 알앤유, 주식회사 인코아, 스마트에너지분야에 ㈜에너피아, 정보통신기술(ICT)융합분야는 주식회사 씨엘, ㈜한국알파시스템이다. 이에 시 프리-스타기업은 기존 109개사를 포함 124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는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지원,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중앙 연구개발(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지원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대구시와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료 10%할인 등의 지원을 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프리-스타기업이 대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중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한 때에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한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의 도약단계 사업으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기업육성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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