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세종텔레콤, 에스지앤과 이중융합 보안시스템 도입 위한 MOU 체결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30 08:58

수정 2019.08.30 08:58

강효상 세종텔레콤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강현모 에스지앤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제공
강효상 세종텔레콤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강현모 에스지앤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제공

세종텔레콤은 보안사업의 이중융합 보안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인에스지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날이 진화하는 보안 위협과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통합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서로 다른 장점을 지닌 양사의 보안솔루션을 통합 판매해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이뤄졌다.

이날 두 회사는 앤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세종텔레콤 ‘트로이컷’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에스지앤 ‘시큐어가드 VPN’의 통합 판매 사업협력을 상호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안 상품의 연동 개발 △공동 마케팅 △통합 상품 판매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트로이컷과 시큐어가드 VPN의 통합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경우 외부 접속 환경에서도 철저하게 보안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외부사용자가 회사PC나 노트북으로 인터넷 망을 통해 내부 업무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네트워크상에서 시큐어가드 VPN을 통해 1차 안전한 통신 터널을 생성하고 2차로 엔드포인트에서 트로이컷을 통한 선제적 방어를 실행해 실시간 위험 행위의 차단 및 통제가 가능하다.

외부 사용자가 불특정 웹사이트나 유해사이트에 접속할 때에도 트로이컷의 경우 엔드포인트 솔루션으로 접속을 제한하며 실시간 위험 행위를 차단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상품은 기존 네트워크 구성의 변경이나 단절 시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며 기업의 외부 근무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UI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에스지앤과의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상에 철옹성과 같은 보안 상품의 연동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단계적으로는 세종텔레콤의 IDC 내 서버에 VPN 매니저를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한 솔루션 제공으로 보안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트로이컷이 보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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