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시드니 내 아시아계 이주시민들의 사회통합에 앞장서 온 로버트 콕 시드니 시의원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콕 시의원은 중국계 호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넘어 아시아계 시민 모두를 위한 사회통합 활동과 상호 존중의 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시는 콕 시의원이 앞으로도 아시아계 시민들의 통합에 이어나가고, 서울시와 시드니시가 교류협력의 보폭을 넓히는데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콕 시의원은 지난 5월 개최된 시드니의 대표적 국제행사인 시티 토크(CityTalks)에 아시아 도시 중 처음으로 서울시를 초청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영상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서울의 시민참여 민주주의, 스마트 시티와 도시재생 등을 소개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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