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채윤(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채윤은 1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박채윤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미국), 이정민(27·한화큐셀), 김소이(25·PNS창호) 등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박채윤은 지난해 7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작성했다.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박채윤은 2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7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9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채윤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는 타수를 잃지 않고 파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코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코다는 이날 버디를 단 2개 잡는데 그치며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 등을 범해 4오버파 86타를 기록했다. 코다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4승을 휩쓴 최혜진(20·롯데)은 3언더파 285타로 단독 5위를 마크했다. 김효주(25·롯데)는 이날 4타를 잃고 부진,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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