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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출연연 연구행정 효율위해 포털서비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2 10:58

수정 2019.09.02 10:58


출연연 연구행정선진화 포털서비스
출연연 연구행정선진화 포털서비스
서비스 주요내용
법무 자문 - 법률·노무·회계 분야 전문가를 통한 상시 자문 지원
대외 요구자료 제출 - 다양한 정보요구 사항을 시스템에 축적하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
연구행정선진화 정보 공유 - 연구행정선진화 사업을 통해 도출된 행정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 제공
정책연구동향 제공 - 출연연 별로 운영하던 국내외 정책·연구·기술정보의 통합 모니터링 및 공유


[파이낸셜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공통의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해 지원하는 '출연연 연구행정선진화 포털서비스'를 2일부터 운영한다.

'연구행정선진화'는 출연연의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공통적인 행정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NST는 지난 4월 신설된 SSC(Shared Service Center)에 개별 출연연의 공통 연구행정 기능을 이관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포털서비스는 공통 연구행정 창구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축적과 공유를 지원해 출연연 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법무 자문 △대외 요구자료 제출 △연구행정선진화 정보 공유 △정책연구동향 제공 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내년에는 출연연 포털서비스와 연계된 SNS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해 출연연 간 실시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포털서비스가 연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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