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에너지와 협약 맺고 사업장폐기물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은 2일 천일에너지와 '폐기물 처리(재활용)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화' 추진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가구업계에서 발생하는 가구부산물 등 사업장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한다. 재활용된 폐기물은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가구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구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버려지는 폐목재는 폐가구, 폐목재류, 가구 부산물, 기타 임목폐기물 등 약 400만 톤에 달한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에너지기업이다. 경기 포천 양문염색일반산업단지에서 일 270톤 규모의 폐목재를 소각하고 있다. 소각된 열은 산업단지 내 염색업체에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기덕 주택가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구업계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이 에너지로 재활용 되도록 전체 가구업계로 확산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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