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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 제고

뉴시스

입력 2019.09.03 07:51

수정 2019.09.03 07:51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훈련 여부 확인 61곳 중 36곳 훈련 완료, 25곳 하반기 진행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일까지 백화점·영화관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이행상태 지도·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민간 다중이용시설(연면적 5000㎡ 이상)은 61곳으로, 재난안전법에 근거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과 연 1회 이상 매뉴얼 훈련하도록 명시돼 있다.

점검 내용은 위기상황 매뉴얼 대응조직, 비상 연락망 현행화 및 개인별 임무 카드 배부⋅숙지 여부 상태, 매뉴얼에 따른 훈련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61곳 모두가 매뉴얼 작성 및 비상 연락망 등 현행화를 완료했다.


훈련 여부는 36곳 상반기에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훈련했다.

훈련 미실시 25곳 중 8곳은 안전 한국훈련 기간에 훈련하고 나머지 17곳은 훈련 일정을 조율해 관할 소방서 협조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에는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위기 단계별 조직과 지휘체계, 단계별 대응 절차 및 시설종사자가 소방서 등 긴급구조기관에 현장 지휘권을 인계하기 전까지 대처 사항 등이 적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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