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전문기업인 에이비온이 지난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BN1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및 항암 유효약물인 ABN101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비임상 시료 생산까지 위탁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임상시료 생산 및 원료 의약품 수출을 위한 생산계약까지 논의 중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ABN101 위탁 개발 생산을 함으로써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한 ABN101의 기술이전 및 글로벌 원료의약품 판매가 가까운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비온은 최근 ABN101과 함께 간세포성장인자(c-Met) 표적 항암제인 ABN401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해 지난달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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