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보고있다정치검찰'.. 계속되는 '장외 여론전'

제목만 '보고있다정치검찰'.. 엉뚱한 내용 게시물도 다수 발견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중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있다. © News1 이종덕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연일 ‘실검(실시간 검색어)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고있다정치검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3일 네이버, 다음 등 검색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보고있다정치검찰’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문구는 이날 오후 2시께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으며 ‘네이버’에는 오후 2시 30분께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대를 비롯해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또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과 관련해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해당 문구는 이 같은 검찰의 조 후보자의 딸 입시 관련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한 여론 표출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갈무리] /사진=fnDB

다만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조 후보자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의 글의 제목에도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문구를 붙이기도 했다.

모 커뮤니티에는 해당 문구와 함께 아파트 전망, 핸드폰 검사 결과 등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심지어는 달라붙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연일 실시간 검색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조국힘내세요’를 시작으로 28일 ‘가짜뉴스아웃’, 29일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30일 ‘법대로조국임명’, ‘보고싶다청문회’ 등 문구를 집단으로 검색해 여론 전을 펼쳤다.

지난 2일 조 후보자의 국회 기자 간담회 이후에는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등의 문구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 #실검 #여론전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