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아중이 함께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아중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도 오늘 영화 본편을 처음 봤는데 보기 전보다 보고 나니까 덜 떨린다. 후반에 많이 노력을 해주시고 그랬던 것 같아서 재밌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난히 (마)동석 오빠가 보고 싶더라. 영화 보면서 '잘 하고 계시려나, 런던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 많이 생각나는 하루였다"면서 마동석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영화 버전이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오구탁 반장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을 다시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 고유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꾸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동석이 전설의 주먹 박웅철 역을 맡았다. 김상중이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 역을, 김아중이 감성 사기꾼 곽노순 역을, 장기용이 과실 치사로 형을 살다 오구탁의 부름을 받는 형사 출신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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