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방송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잔다르크에 비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테레비아사히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는 전날 진행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조 후보자의 딸 입시의혹,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을 상세히 다뤘고, 그와 대학동기인 나 원내대표를 '조국 비판의 선봉에 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모닝쇼는 나 원내대표를 한국 제 1야당의 넘버2'라고 전하며 잔다르크에 빗대 '나다르크'라고 말했다. 방송은 나 원내대표의 학력과 사법고시 패스 후 판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한 점 등 경력을 소개했다.
또 나 원내대표에 갑옷을 입은 여전사 이미지를 합성하며 '너무 아름다운 의원' '야당의 얼음공주'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조 후보자에 대해선 '양파'에 비유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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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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