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부천 가보니
정문 들어서자 대형 뽀로로가 반겨
2층 장난감 매장엔 아이들 체험공간
주말에는 놀이극·미술공연 열려
노브랜드·트레이더스 등도 입점
일 평균 6만명 방문, 젊은부부 많아
정문 들어서자 대형 뽀로로가 반겨
2층 장난감 매장엔 아이들 체험공간
주말에는 놀이극·미술공연 열려
노브랜드·트레이더스 등도 입점
일 평균 6만명 방문, 젊은부부 많아
지난 5일 공식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아이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대형 뽀로로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뽀로로 모형 뒤에는 타요&띠띠뽀 붕붕카존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장난감 자동차인 붕붕카를 타며 놀고 있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10일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에 예상보다 더 많은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잘 갖춰서 젊은 부부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했다.
옥길 신도시에 자리한 스타필드 시티는 부천, 광명, 시흥, 서울 구로구 등 4개 행정구역과 접해 있다. 실제로 이날엔 해당 지역 외에도 인천, 서울 금천구·양천구 등 다양한 행정구역의 손님이 스타필드 시티를 찾았다.
이 곳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면 정면에 장난감 매장 '토이킹덤'이 보인다. 이곳은 각종 장난감을 판매할 뿐 아니라 '핑크퐁라이더' 'L.O.L서프라이즈 하우스2' 등 아이가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무료로 닌텐도 게임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닌텐도 자동차 게임을 하던 김장석(35)씨는 "서울 금천구에서 딸과 함께 자동차로 20분 걸려 왔다"며 시설에 대한 호평을 늘어놨다.
토이킹덤에서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아동 특화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로어 미디어 시설이 설치돼 사물 변화를 인지하고 비교하는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참여 놀이극과 미술공연 등도 열린다.
스타필드 시티 1층 '시티마켓'에는 '제주산방식당' '고래함박' 등 다양한 맛집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와인앤모어' 등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켓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
지하로 들어서면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다. 코스트코처럼 도매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31개월 된 딸과 왔다는 박주미(38)씨는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는 시설도 있고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어 정말 편하다"고 덧붙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이용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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