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기술+예술, ‘아트앤테크매칭챌린지'지원사업...오늘 사업설명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08:59

수정 2019.09.16 08:59

오후 1시 대학로 서울문화재단(구, 동숭아트센터) 2층
융복합 아트앤테크 디지털 지원사업 /사진=fnDB
융복합 아트앤테크 디지털 지원사업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날다팩토리와 함께 ‘아트&테크 매칭 챌린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시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및 관련 장르 콘텐츠 개발-구현-상용화를 목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예술 시장 개척에 의의를 두고 있는 사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프로젝트를 오는 9월 5일(목)부터 26일(목)까지 3주간 공모한다.

지원 사업은 두 가지로,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과 ‘Art&Digital Technology 창작지원’사업으로 나뉜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는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은 공연예술 중심으로 ‘모션센싱 무대제어’, ‘와이어 플라잉’, ‘무대 오토메이션 시스템’, ‘프로젝션 맵핑’ 등 무대 음향·무대·조명 기술과 결합한 창작 작품 또는 상용화를 위한 기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무대공연 장르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원 혹은 복합장르 카테고리를 두어 공연예술 내 장르 제한을 두지 않았다.


날다팩토리가 주관하는 ‘Art&DigitalTechnology 창작지원’은 ‘인공지능 기술’, ‘5G 기반 기술’, ‘빅데이터’, ‘모션캡쳐’, ‘홀로그램’, ‘BIO', 'VR/AR/MR/XR', ’로보틱스‘ 등 시공간에 한계를 두지 않고, 무대 공연뿐 아니라 탈 장르 융복합 무대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기술 구현을 계획 중인 예술가 및 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이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창작자의 무대 시연을 지원하고, 기존 창작물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발표 및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프로젝트당 5백만 원~5,000만 원 이내 혹은 2,000만 원~6,000만 원 이내이다.


오늘(9월 16일) 오후 1시 대학로 서울문화재단(구, 동숭아트센터)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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