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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경찰 된 사연…웃음 '빵빵'

뉴스1

입력 2019.09.19 06:31

수정 2019.09.19 06:31

'동백꽃 필 무렵' 캡처 © 뉴스1
'동백꽃 필 무렵'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큰 웃음을 안겼다.

강하늘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용식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사연이 공개되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황용식의 엄마 곽덕순(고두심 분)은 "그날 공과금만 내라고 안 했어도 달라졌을까"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때는 2003년이었다.

황용식이 은행을 찾았다가 무장강도를 때려잡았다. 보온 도시락통 하나로 범인을 잡고 '용감한 시민'이 된 것. 하지만 곽덕순은 경찰서로 불려갔다.

경찰은 황용식이 과잉 진압을 했다며 맞은 범인의 치과 치료비를 보상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덕순은 "지금 나한테 은행강도 이 값을 해내라는 거냐"며 "총까지 든 놈이 왜 고등학생한테 이를 털리냐"고 분노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곽덕순은 "대한민국에서 은행강도 임플란트 해준 여자는 나밖에 없을 거다. 용식이는 인생이 범죄와의 전쟁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더했다.

그에 따르면 황용식은 노상방뇨를 하다가 오토바이 도둑을 잡고, 택시를 몰다가도 소매치기를 발견했다. 이로 인해 황용식은 계속해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됐다.

결국 그는 신임 경찰관에 임용됐다. 임용식에 찾아온 기자들이 여러 질문을 쏟아냈지만 황용식은 "그냥 보이니까 잡은 건데요?", "그냥 별 생각 없었다. 원래 생각이 많은 타입이 아니라" 등의 대답을 내놔 폭소를 안겼다.


또한 "그냥 딱 보면 몸이 튀어나간다. 그러니까 딱 보면 몸이 탁~"이라는 말을 무한 반복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