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모기업인 라쿠텐 그룹이 대만프로야구(CPBL) 라미고 몽키스 구단을 인수한다.
스포츠호치 등 현지 매체들은 19일 "IT기업인 라쿠텐이 NPB의 발전과 시장 확대 등을 목표로 라미고 구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020만 달러(약 121억원) 수준이다.
스포츠호치는 "대만에 현지 법인이 있는 라쿠텐이 현지에서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인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인기 구단인 라미고는 13차례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NPB에서 한 기업이 여러 구단을 소유하는 것은 야구 규약에 위반되지만, 해외 구단 인수는 제한받지 않는다.
한편, 1990년 4개 구단으로 출범한 대만프로야구는 한때 7개 구단까지 늘었다. 그러나 두 차례 승부 조작 사건이 터진 뒤 현재는 4개 팀만 운영되고 있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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