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동신 부산국세청장,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9 18:40

수정 2019.09.19 18:40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간담회
18일 선보공업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현장간담회에서 이동신 청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18일 선보공업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현장간담회에서 이동신 청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동신 청장이 지난 18일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취지하에 부산지방국세청의 구체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을 대표하는 선박기자재, 수산물 가공, 섬유패션, 제강, 도금업 등 제조업체로 구성된 협의체 회원사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최근 미·중 무역마찰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주도형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완화, 의제매입세액공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날 이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납기연장,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법령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약속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