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텅 빈 제주공항…태풍 '타파'로 22일 오후 3시까지 전편 결항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11:36

수정 2019.09.22 11:38

순간 최대풍속 25.6m/s의 강풍 불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
텅 빈 제주국제공항.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출·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다 [뉴스1]
텅 빈 제주국제공항.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출·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다 [뉴스1]

[제주=좌승훈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내습으로 제주국제공항에 순간 최대풍속 25.6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22일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정됐던 항공편 전편(출발 161편·도착 165편)이 결항을 확정된 상태다. 앞서 21일에도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출발 10편과 도착 23편 총 33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결항정보는 항공사가 예약 승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날 제주기점 8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태풍 '타파'는 22일 오후 3시쯤 제주도에 최근접해 통과한 뒤 오후 10시쯤에는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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