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자연과환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침출수 피해 우려 속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3 09:50

수정 2019.09.23 09:50

[파이낸셜뉴스]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 등 남부 지역에 피해를 입힌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과 관련한 침출수 예방 우려가 확산되며 자연과환경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3.07% 오른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김포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의 긴잠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살처분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시 바이러스 확산 위험성이 높아져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앞서 가축매몰지 침출수 추출 및 오염물질 처리에 관한 용역계약을 수주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은 아니지만 용역경험과 관련 기술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 "정부로부터 용역이나 수주 발주 시에 관련 사업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