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남나누리병원은 최근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의 논문이 올해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미 김영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1년 동안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 한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강남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은 해부학적으로 경추 후방 추간공확장술을 시행함에 있어 추골동맥과 외측함요와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뉴로스파인(Neurospine) 3월호에 게재됐다.
김 원장은 이 논문을 통해 총 110명의 환자의 후관절부터 추골동맥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척추동맥은 하부 경추보다 상부 경추에 가깝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 원장은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임상 및 해부학적 연구를 통해 척추내시경 수술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학회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연구 활동을 통해 의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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