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 중반 배당수익률 목표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컨소시엄은 힐튼 비엔나 호텔의 자산을 마스턴투자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 매입하고, 인수자금 가운데 지분(에쿼티)에 해당하는 2014억원의 셀다운에 착수했다.
배당수익률 목표는 연 7% 중반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현지 운용사인 웰스코어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이번 거래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총 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100억원은 자기자본투자(PI)로 보유하고, 500억원을 셀다운하는 방식이다. 이미 A사에 일부를 셀다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나머지 1414억원을 나눠 셀다운한다. 각각 약 700억원 안팎이다.
이 호텔은 회의 등으로 주로 쓰이는 컨벤션호텔로, 핵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다. 약 5만㎡ 부지에 660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힐튼호텔이 해당 건물에 최저임대료를 보장하는 형태로 20년간 장기임차계약을 체결한 만큼 투자 안정성이 높다. 힐튼 측이 10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최장 30년간 영업이 가능하다.
빈은 유엔본부를 비롯해 여러 국제기구 등이 몰려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함께 국제회의가 많이 열리는 도시로 꼽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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