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5 08:27

수정 2019.09.25 08:27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암호화폐 시장 폭락 … 비트코인 8700달러대

25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부분 중목이 10% 이상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0.3% 하락한 8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000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범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역시 16.2% 하락한 168달러, 리플도 10.98% 내린 23센트, 이오스는 21.78% 하락한 2.84달러, 라이트코인은 14.67% 하락한 57달러, 비트코인캐시는 20.86% 내려간 2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美 하원 청문회 “페이스북 리브라 규제” 강조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과 리브라 이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증인으로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과 로버트 잭슨 위원, 헤스터 피어스 위원 등 주요 인물이 출석했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해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위원장은 “리브라는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현재 증권법 테두리 안에서 리브라 규제가 어렵다. SEC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日 중앙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규제 국제 공조” 강조

일본 중앙은행의 수장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페이스북 리브라로 대표되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작지 않은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G7만으로는 부족하다. 각 국가 규제 당국의 협력을 통해 강도 높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달 들어 미국 재무부를 비롯,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와 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中 인민은행 총재 “CBDC 발행 계획 없어”

중국 인민은행의 이강 총재가 중국의 디지털통화(CBDC) 발행 계획에 대한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고 코인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광군절(11월 11일)을 기해 인민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것이라는 포브스의 보도는 추측에 불과하다”면서 “구체적인 CBDC 발행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중국 기관지인 환구시보 역시 지난 22일 “인민은행이 구상하는 디지털 자산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형태가 아니다”면서 중국 CBDC 발행설을 부인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폭락 ... 8700달러선 후퇴


■프랑스, 2만5000곳 주요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 가능

오는 2020년 초까지 프랑스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 2만500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결제 단말기(POS) 업체인 글로벌POS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이지월렛과 제휴, 프랑스 전역의 식료품점, 임대 주택 등 가맹점을 통해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POS의 스테판 지안느 CEO는 “내년 상반기 경 2만5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며 “프랑스 소매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블로올 것”이라고 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