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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 위크 30일 개막, 하이라이트는 ‘리골레토’

뉴시스

입력 2019.09.26 17:02

수정 2019.09.26 17:0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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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문화회관이 30일부터 ‘2019 부산 오페라 위크’ 무대를 펼친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지역 오페라 육성과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주간이다.

올해 부산오페라위크에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페라 3작품 외에 부산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도 첫선을 보인다.

부산캄머오페라단의 '오페라 in(인) 콘서트'로 오페라 주간의 문을 연다. 젊은 연인들의 삼각관계를 경쾌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려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동의대 윤상운 교수가 지휘하는 VK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성악가 최강지·신민원·문한솔·윤오건·박상진·양라윤·이태희·강태영과 MF챔버콰이어가 출연, 노래만 하는 오페라 인 콘서트가 아닌 성악가들의 뛰어난 연기와 오케스트라 음악, 실제 오페라를 방불케하는 무대장치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 작품은 아지무스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사랑의 묘약’으로 10월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작곡가 도니제티가 6주만에 완성한 전설적인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하는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낸 성악가로 선정된 테너 김기선을 비롯해 숙명여대 박현주 교수, 박대용, 한정현, 이주민과 동아대 합창단이 청중을 만난다.

세 번째 작품은 10월 5,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살로메’다.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그리고 당대의 예언자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온누리오페라단의 작품이다.

독일 지휘자 마르쿠스 후버가 지휘하는 네오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성악가 이윤경·윤지영·김충희·이광근·안세범·양송미·신대현·전하라 등이 출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019 부산오페라위크의 대미는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가 장식한다.


10월11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리골레토’는 작곡가 베르디의 중기시대를 여는 걸작으로, 한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담았다.

부산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한 첫 오페라다.
강석희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고성현·김종표·박정민(리골레토)·이재욱·김지호·전병호(만토바 백작)·강혜정·박현진(질다)·김요한·박상진(스파라푸칠레)·손혜은(막달레나)·윤오건(몬테로네)이 극적인 밀도감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 특유의 음악적 긴장과 조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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