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도시경관이 산뜻하게 바뀌고, 복잡했던 교통 문제도 해결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교통량 증가와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인해 혼잡했던 영동읍이 차량 정체 없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낡은 간판들을 깔끔한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거미줄처럼 뒤엉킨 전선을 땅속에 묻어 도시경관도 산뜻해졌다.
군이 영동읍 환경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주차장 조성, 전선 지중화 사업, 간판 정비 등을 한 결과다.
군은 2017년 4억5000만원을 들여 상습 차량 정체구역인 영동읍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어 영동읍사무소 앞과 설계·주곡·회동리, 군청 오거리 등에 교차로를 설치했다.
올해는 구교 삼거리와 구교 사거리에 10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 주차장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영동읍 동정리 도로변에 차량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했다.
개인 건축물의 빈터를 활용하는 행복주차장도 2017년부터 현재까지 6곳(194대 주차) 조성했고, 공영 주차장(100대 주차)도 신설했다.
군은 간판정비와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영동읍의 경관도 산뜻하게 바꿔놓았다.
지난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영동역∼중앙사거리(1㎞)의 간판 180개를 정비하고, 올해 3억5000만원으로 투입해 영동읍 간판 101개를 정비한다.
영동제1교∼소화의원(0.4㎞), 이원리버빌아파트∼미주맨션(2.05㎞)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중앙지구대∼소화의원(0.6㎞), 영동문화원∼영동세무서(0.6㎞)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했다.
한편 군은 내년까지 32억원을 들여 영동읍을 가로지르는 철도 변 575m의 시멘트 옹벽을 걷어내고 100여 대의 주차공간과 보행로를 조성하는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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