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올해 5회째 마련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 주재로 부산, 울산, 경남 광역교통전문가, 대학교수, 연구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 △인접 도시 간 택시운송사업 통합 사업구역 운영 검토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건의 등 7개 신규안건에 대한 상호 토론과 3개 시·도 발전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광역교통 공동현안 발굴·분석 용역' 중간 추진사항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 중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비 지원' 등 6개 안건을 3개 시·도 공동명의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면서 "광역교통 현안들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 울산, 경남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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