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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대동강 숭어국, 꼭 맛보고 오세요

뉴스1

입력 2019.09.29 11:01

수정 2019.09.29 11:01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북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북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북한 전역에 유명한 온천이 골고루 퍼져있고 평양냉면 외에도 대동강 숭어국과 잉어회, 녹두 지짐이 맛있다.

가수이자 시베리아 여행 안내자라고 자처했던 저자가 이번엔 친절한 북한여행 안내서를 냈다.

저자는 총 일곱 번에 시베리아 기행을 떠났는데, 그때마다 북한에 대한 열망 더욱 커졌다. 9288km나 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싣기 가장 빠른 방법은 북한을 거쳐야 하지만, 언제나 비행기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여행기는 아니다.

저자는 '북한의 안내자' 된다는 가상의 설정을 기준으로 여행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주제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 공부했다.

이런 노력과 열정, 그리움에 자신의 바람까지 더해 저자는 북한의 구석구석, 소박한 마을의 순박한 사람들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책에선 비밀에 싸인 북한에 대한 선입견도 깨주고, 미처 알지 못했던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알려준다.


북한 안내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북한에서 가장 긴 평라선을 타고 달리다 개성과 평양부터 산수갑산에 금강산, 백두산에 이어 대동강까지 여장을 풀고 느릿한 걸음으로 북한 주민의 삶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때 평양랭면과 대동강 숭어국, 대동강 잉어회, 녹두지짐, 어복쟁반, 돌목어식해, 가재미식해와 평양주, 유경소주, 백두산 들쭉술, 오발주 등은 덤이다.

◇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북 / 이지상 지음 / 삼인 펴냄 /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