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츠 전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 선두
사민당 22%, 극우 자유당은 16% 예상
보도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국민당은 37.2%로 1위를 차지했다.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22%, 극우 자유당은 16%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당의 승리는 이미 예상돼왔다. 국민당과의 연정 구성에 어느 당이 참여하게 될지가 관심사다.
쿠르츠 전 총리는 2017년 총선 승리 후 국민당과 자유당 연정을 구성했지만 지난 5월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자유당 당수겸 부총리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둘러싼 스캔들로 사임하면서 연정이 붕괴됐다.
이번 총선에서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자유당이 연정에 복귀할 경우, 이탈리아의 극우 지도자 마테오 살비니 전 이탈리아 부총리가 연정에서 밀려나 기세가 꺾인 유럽의 극우주의 정당들이 다시 힘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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