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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2사단 제독차량 김포 ASF 찬단방역 투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30 23:58

수정 2019.09.30 23:58

김포시 ASF 도로방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ASF 도로방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병2사단 제독차량 6대도 조만간 차단방역에 투입된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30일 “김포시는 ASF가 추가 발생 시 전국으로 확산된다는 강한 우려 속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고 강도 높은 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F가 위기경보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포시는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 16개소에 통제초소, 도축장(우석식품)과 48번 국도 석산입구와 강화와 접해 있는 강화대교, 초지대교 양쪽 방향으로는 일반차량소독초소 3개소를 설치해 강화~김포 간 도로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에서 ASF가 확산되는 추세로 인해 해안도로와 하천변에도 광역방제차량 2대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해병2사단 제독차량 6대도 이동차량 방역을 위해 협의 후 조만간 방역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설치한 초소 외에도 통진 IC와 대곶 IC에도 방역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김포시는 경기 남부권으로 ASF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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