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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1캔 800원…롯데마트 10월 초대형 할인 행사

뉴시스

입력 2019.10.01 06:01

수정 2019.10.01 06:0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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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롯데마트가 수입 맥주 1캔(330㎖)을 800원대에 판매하는 등 10월 한 달 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한 해 두 번 진행되는 이번 '통큰 한 달'에 포함된 제품수는 2000여개, 약 1000억원 물량이다. 롯데마트는 "모든 역량을 투입한 초대형 행사"라고 했다.

대표 상품으로 'L바이젠 맥주'(330㎖·12캔)를 9900원에 판다. 1캔당 825원 꼴이다. L맥주는 독일 '웨팅어'(Oettinger)에서 만든 제품으로 2013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 7년간 3000만 캔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제주도 감귤 재배 면적의 6% 내외 황토에서만 재배한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1박스)를 롯데·KB국민·신한·NH농협·현대카드로 결제하면 9800원에 살 수 있다. 이 제품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지역에서 재배해 일반 감귤보다 당도가 높은 게 특징으로 100% 비파괴 당도선별을 통해 엄선했다.

호주산 소고기 할인 행사도 있다.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100g)을 20% 가량 할인한 1550원에,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을 2880원에 판다. 또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 4만 마리를 준비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50g 내외 제품을 792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단단하고 살이 꽉 찬 시기인 4월에 어획한 랍스터로 대량 물량 계약과 직소싱을 통해 전년 대비 10%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다.
신선 식품 외에도 가공·생활·완구·패션 부문 우수 상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담을수록 이익인 '통크게 골라담기'와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소비자 가계 안정을 목표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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