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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더 짠내투어' 박명수부터 규현까지…'서핑 몸개그'에 웃음

뉴스1

입력 2019.10.01 06:30

수정 2019.10.01 06:30

tvN '더 짠내투어' 캡처 ©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더 짠내투어' 멤버들이 '몸개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개그맨 이용진이 말레이시아 여행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박명수, 한혜진, 규현, 샘 오취리, 츄 등이 쿠알라룸푸르 실내 서핑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두 번째 가심비 미션이 주어졌다. 총 6명이 도전해 서핑으로 3분을 버텨야 했다. 미션에 성공하면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멕시칸 레스토랑에, 실패 시 1개 1000원 하는 치킨 윙 맛집에 가는 것.

첫 번째 타자로 등장한 박명수는 '쪼쪼 댄스' 응원을 받았다. 그는 살 떨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극세사 다리를 뽐내며 노익장을 과시했으나, 아쉽게도 7초 78을 기록했다.

바로 샘 오취리가 나섰다. 순조로운 스타트에 멤버들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했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제대로 밥값을 했다. 평온하게 1분을 넘겼고 최종 기록은 1분 17초 19였다.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

츄는 멤버들이 "이달의 소녀 파이팅"을 외치자마자 넘어져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2초 63을 기록했다. 연습 때는 곧잘 탔던 한혜진도 9초 06으로 아쉬움을 줬다.

가심비까지 남은 시간은 1분 24초. 이용진, 규현만 남은 가운데 1인당 40초 이상 버틸 수 있을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용진은 비장한 표정으로 중심을 잡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신들린 춤사위를 보여줘 폭소를 안겼다. 이용진이 18초 65를 기록하면서 모두가 좌절했고, 규현이 마지막으로 나섰다. 1분 5초를 넘겨야 했다.

그간 승부사 면모를 드러냈던 규현. 서핑 연습에서도 오랫동안 버텨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규현은 오두방정(?)을 떨면서도 균형은 유지했고, 한발로도 버티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13초 44를 기록, 결국에는 넘어지는 몸개그로 웃음을 샀다.

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접을 떨었다"며 자책해 재미를 더했다.
여행 설계자인 이용진은 "너 스파이지. 갑자기 '호우' 이거는 왜 하냐"면서 의심했다. 모든 멤버들이 큰 웃음만 남긴 채 가성비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세상 힙한 포토 스폿, 핫플레이스 투어, 전문가 뺨치는 설명의 랜드마크 도장 깨기, 1분 단위 일정으로 움직이는 나노 투어까지,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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