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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태풍 '미탁' 북상 비상체제 돌입

뉴시스

입력 2019.10.01 06:43

수정 2019.10.01 06:43

24시간 비상근무, 가을축제 취소·연기
재난상황 비상대책회의 (사진=고령군 제공)
재난상황 비상대책회의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분야별 상황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밤부터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24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태풍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수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 대표축제인 '콫페스티벌'을 취소하고 '리버마켓'과 '가얏고음악제'는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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