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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오바메양 한골씩…맨유, 아스널과 1-1 무승부

뉴스1

입력 2019.10.01 08:01

수정 2019.10.01 08:09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아스널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맨유는 1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오바메양에게 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9점(2승3무2패)으로 10위를, 아스널은 승점 12점(3승3무1패)으로 4위를 기록했다.

맨유와 아스널은 각각 마커스 래시포드, 피에르 오바메양을 최전방에 놓고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은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았다. 올 여름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니콜라 페페가 연속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전반 막판 반전을 꾀했다. 래시포드, 안드레스 페레이라가 연속 슈팅을 날렸고 기세를 몰아 전반 45분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 박스 가운데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오바메양이 부카요 사카의 침투패스를 받아 그대로 다비드 데 헤야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골로 인정됐다.


이후 두 팀은 추가 골을 위해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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